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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50대 황동주, 깜놀 초특급 동안 비법
‘대세남’ 배우 황동주가 ‘액면가 30대’의 초특급 동안 비법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황동주는 1996년 KBS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계절’로 데뷔해 30여 년 동안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일일극 황태자’로 사랑받아왔다. 최근에는 ‘오래된 만남 추구’,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등의 예능 프로그램들을 통해 따뜻하고 소탈한 인간적인 매력까지 드러내며 ‘대세남’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 결과 황동주는 얼마 전 팬카페가 생겨나는가 하면, 팬들로부터 생일 서포트까지 받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운세 나침반
연예
더보기지예은, 유승호에 “오빵” 플러팅 (런닝맨)
배우 유승호가 ‘런닝맨’에 출연한다. 11일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숨 막히는 쟁탈전 끝에 영역 싸움에서 최종 승리한 조직이 어디인지 공개된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자기가 속한 킬러 조직의 명예를 건 최후의 영역싸움을 펼쳤다. 쟁탈전의 룰은 각자 상대 조직의 깃발을 먼저 찾거나, 최대한 많은 조직원을 아웃시키는 것. 그러나 아웃 시켜야 하는 타깃과 방법이 정해져 있어, 킬러다운 은밀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레이스는 처음인 임대 멤버 최다니앨은 깃발 탐지에 몰두했지만, 엉뚱한 방향으로 향하는 ‘깃발 레이더’ 덕분에 애먼 곳만 헤매며 허당미를 발산하는 바람에 긴장 가득한 레이스 현장에 느슨한 웃음을 더했다. ‘헐랭이’ 최다니엘과 더불어 배우 유승호 역시 반전 매력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먼 발치서 하염없이 타깃만 바라보다 놓친 유승호는 긴장감 제로의 상황에서도 “아쉽다”를 연발하며 각만 재다 물러서는 ‘쫄보 킬러’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애교 가...-
‘산지직송2’ 4남매, 역대급 곡소리 난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2’의 사 남매가 곡소리 나는 역대급 노동에 투입된다. 오늘(11일, 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연출 김세희)’ 5회에서는 수산물의 보고이자 두 번째 산지인 전라남도 완도군으로 향하는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 이재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차로 6시간의 이동을 거쳐 완도에 도착한 사 남매는 조업을 위해 배를 타고 1시간 더 이동해야 한다는 소식에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드리운다. 장장 7시간의 여정 끝에 도착한 곳은 완도군 소안도. 사 남매는 항구를 가득 메운 선박들뿐만 아니라 대형 크레인과 수많은 트럭으로 진풍경이 펼쳐진 현장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흡사 건설 현장을 방불케 하는 이곳의 정체는 김 조업 현장. 사 남매는 배를 까맣게 뒤덮은 날것의 김에 신기해하는 것도 잠시, 곧바로 김 하역 작업에 투입돼 끝이 없는 극한 노동을 시작한다. 김 28톤 하역 작업을 완수해야 하는 그야말로 난이도 최상의 리얼 노동 현장이... -
‘귀궁’ 쥐락펴락, 김지훈
‘귀궁’ 속 김지훈이 지닌 비밀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0일(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 8회에서는 왕 이정(김지훈 분)이 직접 수살귀를 꺾고 위기를 탈출한 이후 왕가를 노리는 어둠의 세력을 끊임없이 추적하는 과정이 펼쳐졌다. 앞서 이정은 스스로를 미끼로 삼아 강철이(육성재 분)와 함께 수살귀를 불러내는 데 성공했다. 자신을 구하려던 강철이 오히려 위험해지자 그를 구해내는 등 문무를 겸비한 만능 군주의 면모를 입증했다.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강철이 건네준 화살촉을 떠올린 이정의 재치가 빛을 발하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했고, 이에 더해 시청자들의 집중력을 한순간에 끌어올린 김지훈의 호연이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또한, 자신의 손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구한 이후 숨김없이 감정을 드러내는 이정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지럽혔다. 그는 궁으로 돌아오자마자 건강을 회복한 중전(한소은 분)을 찾아갔고, 주변의 시선 따위는 아랑곳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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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신성, 촉촉한 중독
신성이 ‘인기가요’를 통해 ‘트로트계 뉴스타’의 얼큰한 매력을 대발산했다. ‘가습기 보이스’ 신성이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얼큰한 당신’ 무대를 펼쳤다. 지난 4월 발매한 신성의 신곡 ‘얼큰한 당신’은 마음이 다치고 세상에 지친 날 내 마음을 얼큰하게 풀어주는 한 사람에 대한 사랑을 재치 있게 녹여낸 정통 트로트 곡. ‘찐이야’, ‘안동역에서’, ‘샤방샤방’ 등 다수의 국민가요를 탄생시킨 ‘대세 작곡가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곡, 작사, 편곡을 도맡았으며,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로 발매 직후부터 ‘인기 질주’를 이어 나가고 있다. 신성은 이날 ‘인기가요’에서 탁월한 강약 조절이 돋보이는 촉촉한 ‘가습기 보이스’를 선보인 데 이어, ‘귀염뽀짝’한 안무까지 완벽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이날의 ‘얼큰한 당신’ 무대를 통해 뜨끈하고 시원한 매력을 대발산한 신성은, 날로 더해가는 ‘얼큰한 당신’의 인기에 ... -
“사귀면 닳습니까?” 10기 영식, 백합에 큰소리 떵떵 (나솔사계)
‘나솔사계’ 골싱민박이 최종 선택으로 로맨스 최종장을 펼친다.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15일(목) 방송을 앞두고 골싱민박의 최종 선택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10기 영식과 22기 영식 사이에서 고민에 빠진 백합은 “지금도 영식님은 그 마음이 똑같아요?”라고 10기 영식에게 최종 선택의 의미를 물어본다. 10기 영식은 “그대도 사귀면서 알아가는 거죠?”라고 답하더니, “사귀면 크게 덧납니까? 닳습니까?”라고 호기롭게 외친다. 뒤이어 14기 경수는 국화 앞에서 “정말 이런 마음 생길지 몰랐는데…”라면서 돌연 눈물을 쏟는다. 14기 경수의 갑작스런 오열 고백에 국화는 놀라서 ‘토끼눈’을 뜬다. 직후 ‘골싱민박’ 남녀 10인이 최종 선택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우선 백합은 “저는 최종 선택을…”이라며 무거운 표정을 짓는다. ‘투 영식즈’는 그런 백합의 모습을 긴장된 모습으로 바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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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야 산다’ 안성훈, 10km 마라톤 MVP 쾌거
‘뛰어야 산다’의 안성훈이 ‘10km 마라톤’에서 미션을 초과 달성해 ‘MVP’에 등극하는 영광을 누렸다. 10일 방송된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 4회에서는 ‘뛰산 크루’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서울 시티런 10km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한 달간 흘린 땀의 결실을 확인하는 하루가 펼쳐졌다. 이들은 각자 정해진 ‘목표 시간’ 안에 완주해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이날 대회에 앞서 이영표 부단장은 “단순한 완주를 넘어서, 각자 정해진 목표 시간 내에 결승선을 통과해야 한다”는 미션을 발표했다. 이어 그는 “지난 ‘5km 마라톤’에서 기록한 시간의 2배 안에 10km를 완주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잠시 후, 시작 휘슬이 울리자, ‘뛰산 크루’는 자신만의 페이스로 마라톤을 시작했다. 상위권은 장동선-이장준-한상보였으며, 하위권은 허재-양준혁-최준석의 각축전으로 진행됐다. 여자... -
전문 ‘엔조이커플’ 임라라♥손민수, 부모된다···시험관 시술 끝 임신 발표
유튜브 ‘엔조이커플’을 운영하고 있는 코미디언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10일 임라라는 “저희 부부에게도 아기가 찾아왔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임라라와 손민수 부부는 임신 테스트기와 아기 옷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임라라는 “저희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꿈만 같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저희의 기쁨이 다른 난임부부들에게 또다른 좌절을 느끼게 해드릴까봐 죄송스런 마음도 크다”라며 조심스러운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너무나 그 마음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언젠가 기적과 같은 순간이 꼭 함께하길 응원하고 기도하겠다”며 “댓글로 많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린다”고 전했다. 1989년생 동갑내기인 임라라와 손민수는 2023년 오랜 열애 끝에 결혼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년 간 자연임신을 기다려왔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시험관 시술을 결정하고 ‘난임로그’라는 콘텐츠를 통해 현실적인 감정을 공유해왔던 바 있다. 다음... -
세븐틴은 지금, NEW! NEW! NEW!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프로모션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븐틴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정규 5집 ‘HAPPY BURSTDAY’를 발매한다. 앨범명은 생일을 뜻하는 ‘Birthday’와 폭발, 분출, 시작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Burst’를 결합한 표현으로, 새로운 세븐틴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각오를 보여준다. 앞서 공개된 ‘NEW ESCAPE’, ‘NEW MYSELF’, ‘NEW BURSTDAY’ 버전의 콘셉트 티저와 포토, 필름은 이들이 새롭게 거듭나는 과정을 유기적으로 담아내 호응을 얻었다. 익숙한 모습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발적 실종부터 비밀스러운 자기 개조를 통한 변화, 이를 기념한 격정적 재탄생 파티가 짜임새 있게 그려졌다. 콘텐츠마다 녹아있는 빈틈없는 설정은 ‘뜯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멤버들이 어디론가 떠나기 전 주고받은 메시지, 이... -
올해 봄은, ‘청춘물’과는 상극인가
원래 봄이 한창인 5월은 가정의 달인 데다 각종 이벤트가 많아 안방극장이 시청자를 붙들어 놓기 쉽지 않은 시기다. 하지만 올해 5월은 유독 더하다. 특히 지상파들의 성적이 그러한데 지상파에서 젊은 층을 공략하며 선보인 청춘물들이 줄줄이 고배를 들이키고 있다. 5월12일 현재 지상파 3사에서 선보이고 있는 청춘물 스타일의 시간대는 총 세 개다. KBS2에서 수목극으로 방송 중인 ‘24시 헬스클럽’, MBC 금토극으로 방송 중인 ‘바니와 오빠들’. 그리고 SBS 수요극으로 공개되고 있는 ‘사계의 봄’이다. 보통 금토극이나 토일극으로 대표되는 주말극의 강세로 주중 미니시리즈는 거의 유명무실해진 지상파였지만, 계속 청춘물을 편성하며 그 부활의 기운을 보고 있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공개된 세 작품이 하나 같이 시청률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청춘물 가뭄’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먼저 선보인 작품이 지난달 11일 첫 방송 된 MBC ‘바니와 오빠들’이다. 니은 작가의 동명 ... -
이찬원 “아차!” 속마음 발설 입틀막 사연 (뽈룬티어)
‘뽈룬티어’가 풋살 전국 제패 3연승을 달성, 최초로 기부금 900만 원을 획득했다. 10일 방송된 KBS2 ‘뽈룬티어’에서는 충청ㆍ전라 연합과의 풋살 전국 제패 3차전이 펼쳐졌다. ‘뽈룬티어’는 경상 연합, 강원 연합에 이어 충청ㆍ전라 연합까지 제압하며 전국 제패 3연승을 달성했다. 감독 이영표는 9골 득점, 2점 실점으로 최종 스코어 4승 1패를 거둔 이날 경기에 대해 “승부차기를 제외하고 경기 시간 내에는 진 경기가 하나도 없었다. 아주 만족할 만한 흡족한 경기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뽈룬티어’가 획득한 900만 원, FK 연합팀의 상금 100만 원을 합쳐 총 1천만 원을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 이날은 ‘인간 폭격기’ 정대세가 맹활약을 펼쳤다. 앞서 정대세는 승부차기를 실축하는가 하면, 다소 부진한 경기력으로 이영표로부터 ‘격주 출근’ 권고까지 받은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에 나선 정대세는 전주 HAS를 상대로 역대급...
스포츠
더보기하루만에 다승 단독 선두 박세웅이 가져왔다…6.1이닝 8K 에이스 피칭 “최대한 긴 이닝 책임지려했다”
롯데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하루만에 다승 단독 1위 자리를 가져왔다. 박세웅은 11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6.1이닝 4안타 1볼넷 8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까지 한화 코디 폰세(7승무패)와 함께 시즌 7승(1패)으로 공동 1위를 기록하던 박세웅은 승수를 하나 더 보태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9경기 중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승리를 거두며 에이스의 면모를 자랑하는 중이다. 이날 박세웅은 마운드에 오르기 전부터 타선의 지원을 든든히 받았다. 1회 전준우의 2점 홈런을 포함해 3득점을 내면서 마운드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3-0으로 앞선 1회말 마운드에 오른 박세웅은 황재균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김민혁,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그리고 안현민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유격수 이호준의 실책이 나오면서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더이상 흔들리지 않고 강백호를 1루수 땅볼...-
한화 12연승 주인공 와이스, “다음 선발 때 17연승? ‘큰 경기’ 즐길 준비 돼 있다”
한화가 달라졌다. 라이언 와이스(29)는 이번 시즌 ‘강한 한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주역이다. 와이스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8이닝 1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한화는 이날 와이스의 호투에 힘입어 키움을 8-0으로 꺾고 12연승을 달성했다. 와이스는 선발 6연승을 기록했다. 8이닝 동안 투구 수가 93개밖에 되지 않았다. 완봉승을 노려볼 만한 개수였다. 와이스는 이에 대해 “8회가 끝난 뒤 문동주, 폰세, 엄상백, 류현진 등 다른 선발 투수들이 ‘93개밖에 안 던졌는데 왜 1이닝을 더 안 던지냐’라고 놀려서 감독님께 말씀드렸다”라며 “감독님이 ‘여기까지가 좋은 것 같다’라고 하셨고 나도 동의했다”라며 말했다. 와이스는 지난 시즌 도중인 6월 리카르도 산체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한화의 분위기는 지금과 사뭇 달랐다. 외국인 투수 2명이 모두 부상으로 교체되며 마운드가 흔들렸다. ... -
‘팀타율 꼴찌’가 평균자책 1위 투수를 꺾었다··· 최정 침묵에도 팀 12안타, SSG 3연패 탈출
시즌 내내 빈타에 허덕이던 SSG가 최고 외국인 투수 KIA 제임스 네일을 무너뜨렸다. 타선 핵심 최정이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이 골고루 터졌다. 최정이 못치면 팀 타선 전체가 침묵하던 패배 공식을 깨뜨렸다. SSG는 11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 KIA를 8-4로 꺾고 3연패에서 빠져나왔다. 이날 전까지 SSG는 팀 타율 0.233으로 리그 최하위였다. 반면 KIA 선발 네일은 2승 무패에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평균자책 1.09를 기록 중이었다. 성적만 놓고 보면 ‘무딘 창’과 ‘두터운 방패’의 대결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았다. 네일의 압도적인 우세가 전망됐다. 그러나 SSG 타선의 집중력은 이날 평소와 달랐다. 2회 3득점하며 경기 초반부터 빅이닝을 만들었다. 무사 1·3루 기회에서 외야수 최준우가 선제점을 올리는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진 2사 2·3루에서 포수 조형우가 점수 차를 벌리는 2타점 적시타를 추가했다. SSG는 3회 1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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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홀에서 처음 리더보드 보고 깜짝 놀랐다”는 이예원, 역전패는 없었다…2년 연속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통산 8승
“언제쯤 타이틀 방어를 성공할까 했는데, 오늘 하게 돼 정말 행복해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년차 이예원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시즌 2승 고지에 선착했다. 첫날부터 한 번도 선두를 뺏기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2년 연속 재현하며 통산 8승 고지를 밟았다. 이예원은 11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CC 뉴코스(파72·6597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7번째 대회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 8000만원)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타를 줄이며 사흘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홍정민(12언더파 204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예원은 1번홀(파4)부터 6홀 연속 버디를 잡고 따라온 김민별과 공동선두를 허용한 뒤에어 첫 버디(6번홀)를 잡을 만큼 느린 출발로 애태웠다. 문정민도 15번홀까지 8타를 줄이며 공동선두로 따라붙는 등 맹위를 떨쳤다. “10번홀에서 처음 리더보드를 보고 ‘오늘 ... -
올 시즌 최고의 ‘버디 제조기’는 배용준…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KPGA 클래식서 통산 2승째
올해 최고의 ‘버디 제조기’는 배용준이었다. 버디가 많을 수록 유리한 KPGA 클래식에서 마지막 날 버디 8개를 몰아치며 우승했다. 2022년 아너스K 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기록했던 배용준은 통산 2승을 모두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거뒀다. 배용준은 11일 제주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하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이날 16점을 보태 합계 38점을 기록한 배용준은 최승빈(32점)을 6점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다. KPGA 클래식은 일반적인 스트로크 방식이 아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으로 열린다. 타수를 지키는 플레이로는 점수를 얻을 수 없고, 보기로 잃는 점수보다 버디로 얻는 점수가 많기 때문에 공격적인 선수들이 유리한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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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도 안심 못하는 김태형 롯데 감독 “외국인 선수, 선택의 여지가 없다…되는대로 빨리 데리고 와야”
3위에 있어도 안심할 수 없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어서 선발 한 자리를 채울 외국인 선수가 오길 바라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11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우리가 1선발이 없다”라며 걱정을 표했다. 10일 현재 롯데는 23승1무16패 승률 0.590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4위 삼성과는 4경기 차이로 점차 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안심하지 않았다. 그 이유로 “1선발이 와야 계산이 좀 선다. 지금은 선발 투수 두 명 가지고 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감독이 말한 두 명은 터커 데이비슨과 박세웅이다. 데이비슨은 8경기에서 5승 무패, 박세웅은 심지어 8경기에서 7승(1패)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사령탑으로서는 현재 공석이 된 외국인 투수 한 자리가 아쉽다. 이 자리는 찰리 반즈의 몫이었는데 최근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 8일 왼쪽견갑하근 손상 소견이 나 왔다. 회복 기간만 8주가 소요될 예정이다. 구단 측... -
박용택 ‘편파 해설’ 논란에 KBS 결국 사과···“지속적 피드백, 내부 논의 중”
KBS 측이 박용택 편파 해설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KBS는 지난 9일 KBS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박용택 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의 편파 해설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올렸다. 한 시청자는 지난 4월 18일 중계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와 관련해 “박용택 해설 이전에도 KBS는 편파 해설로 사과했는데 바뀐 게 아무 것도 없다”며 “박용택 위원은 롯데 선수가 홈런 치면 입 꾹 닫고 아무 말도 안하고 삼성 선수가 홈런치면 흥분해서 소리 지른다. 롯데가 이기고 있으면 해설 안하고 입 닫고 아무 말도 안한다”라며 박 위원의 편파 해설을 주장했다. 이어 “이럴거면 해설 왜 하나. 공과 사 구분도 못하는 사람을 계속해서 써야하냐”라며 “KBS와 박용택 해설 모두 굉장히 실망스럽다”고 실망을 표했다. 해당 청원은 많은 사람의 동의를 받았고 결국 KBS는 이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KBS 측은 “지난 4월 18일 롯데... -
이정영, 계체 통과···부활 준비 끝!
생애 첫 TKO 패배의 충격을 딛고 돌아오는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9)이 재기전 계체를 통과했다. Road to UFC 시즌 1 페더급(65.8kg) 우승자 이정영은 오늘(이하 한국 시간) 열린 ‘UFC 315: 무하마드 vs 델라 마달레나’ 계체량에서 66.2kg으로 페더급 일반 경기 한계 체중을 맞췄다. 상대 ‘윌리캣’ 다니엘 산토스(30∙브라질)도 같은 체중으로 계체에 성공했다. 이정영(11승 2패)는 오는 11일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시 벨 센터에서 열리는 ‘UFC 315: 무하마드 vs 델라 마달레나’ 파이트패스 언더카드에서 산토스(11승 2패)와 격돌한다. 코리안 타이거의 부활을 노린다. 이정영은 호랑이 기세로 8연승을 달렸다. ROAD FC 챔피언에서부터 Road to UFC 시즌 1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 UFC 데뷔전 승리까지 거칠 것이 없었다. 허나 하이더 아밀과 난타전을 벌이다 펀치 38연타를 허용하며 TKO로 무너졌다. 힘든 시간을 보... -
3연패 뒤 첫 승에 기뻐한 전희철 “1승이 참 힘드네요”
“1승이 참 힘드네요.” 프로농구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3연패에 빠진 위기에서 따낸 첫 승리에 힘겨운 미소를 지었다. SK는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창원 LG에 73-48로 승리했다. 전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1승이 참 힘들다”면서 “혈이 뚫리는 느낌이다. 원래 SK가 정규리그에 보여주던 모습이 오늘 나왔다. 오늘처럼 잘 유지해주면 5차전도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SK는 공격과 수비에서 한층 단단해진 면모를 자랑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고민거리였던 3점슛 성공률이 모처럼 32%(1~3차전 23.7%)로 살아났다. 전 감독은 “오늘은 믿겠다고 했다. 1쿼터에 슛이 들어가면서 다음에 쏘는 선수들이 부담을 덜었다. 우리 선수들이 상대 수비를 깨는 방식은 다 알고 있다. 컨디션만 떨어지지 않는다면 5차전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수비에선 L... -
뜨거운 창원을 잠재운 SK, 3연패 뒤 첫 승리
‘봄 농구’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는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선 홈팀의 뜨거운 열기가 돋보였다. 한때 꼴찌까지 추락하는 암흑기를 견뎌낸 창원 LG가 창단 첫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기자 4차전 현장 티켓을 구하려는 팬들이 전날 밤부터 긴 줄을 늘어섰다. 이날 경기는 8시 오후 3시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단 2분 만에 매진된 터였다. 관중석이 LG를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물든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이날 관중석을 열광하게 만든 것은 홈팀 LG가 아닌 원정팀 서울 SK였다.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쓰는 날”이라고 강조했던 전희철 SK 감독의 독려가 선수들을 일깨웠다. 챔피언결정전 1~3차전을 모두 패배해 궁지에 몰렸던 SK는 이날 LG를 73-48로 눌렀다. LG의 48점은 챔피언결정전 최소 득점 신기록(종전 2011년 전주 KCC 54점)이라는 점에서 전례가 없는 챔피언결정전 역전 우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SK는 역대 최소인 46경기 만에 정...